지난 금요일 오후 4시경  중1 아들이 경상대에서 160 승차 후 안경통에 담긴 안경을 시내버스내에 분실하였으며
업무시간인 월요일인 어제 19일, 오후시간대  752-1611로  삼성교통 사무실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전화받으신 여성분에게 혹시 안경 분실물 들어온거 있냐고 물어보니 바로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그 전에 집사람도 똑같이 여기에 전화를 하여 확인한 바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안경 분실한 제 아이의 잘못이 크긴 하지만 난시가 심하고 안경을 병원에서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겐 안경테 또한 너무나 소중한 물건이였기에 꼭 찾아 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본사 사무실 기사 대기실에 가 보았습니다. 가니깐 분실함 박스내에 떡 하니 안경이 있는거 였습니다.

사무실과 기사대기실은 불과 멀지도 않는 거리이고 전화로써 확인도 가능하지만 아무런 확인도 하지 않고 
없다는 말만 한거에 화가 나 오늘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어찌된 사안인지 물어봐도 힌마디 사과도 없이 끝까지 핑계만 대면서 이름을 물어보아도 알려줄 수 없다면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네요~

예전 시민버스 내에서 가방을  분실해 문의한바 있었고, 시민버스 사무실에서 직접 분실함을  확인 후 연락을 주셔서 친절함에 감동받아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으나 삼성교통은 너무 불친철한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사분들께는 항상 고객들에게 친절히 응대하라고 교육 중인거 압니다
기사분보다 더 교육이 필요한 건 사무실 여직원들의 업무 태도와 서비스 정신 교육이 먼저 필요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본인들에게는 귀찮고 아무것도 아닌 물건이겠지만 잃어버린 당사자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는 또다른 분실자가 이런 어처구니 없이 시간 낭비해서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 점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