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축산과 팀장은 진주시 공무원이 맞습니까? 개인 동물 단체에 소속된 회원입니까? 

진주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동물단체을 앞세워 서명운동을 벌이려 하는 등의 행동이 바르다고 생각합니까? "반대하는 서명운동은 하면서 우리는 찬성하는 서명운동은 하면 안 되냐"고 말하는 공무원이 과연 자격이 있을까요? 
공무원이 무엇보다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또 진주시에서 대여해주는 하모탈은 진주시 예산이 투입되거나, 진주시장님이 참석하시는 공식적인 행사가 아닌 이상은 대여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지난 27일 진주시 농축산 과에서 관광진흥과로 공문을 보내 하모탈을 대여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28일 진행된 진주시와 전혀 상관이 없는 개인 단체 행사에 사용을 위해서입니다.
결국, 하모탈 대여는 모 언론사의 취재로 무산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축산과는 모 동물단체의 들러리입니까? 

이후 개인단체 행사에 하모탈이 대여가 되지않자 봉사단체에서는‘모 언론사 대표가 민원을 넣어 대여가 되지 않았다'라며 발언한 것으로 압니다. 이 또한 공무원이 봉사단체로부터 발설을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28일 진행된 봉사단체 행사장에 진주시농축산과 팀장과 주무관이 참석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주시가 예산도 지원하지도 않고 전혀 연관도 없다던 개인단체 행사에는 공무원이 2명씩이나 왜 참석을 했을까요.   

특히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판문동 반대추진위원장의 영업장을 찾아가 "동물단체와 식사자리를 한번 마련해 보는 것이 어떻냐? 는 등의 발언을 일삼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진주시가 추진 중인 사업에 동물단체가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농축산과와는 연관이 있는 걸까요?
 
또 다른 모 봉사단체 팀장에게는 만남을 요청해 "자신(농축산과 팀장)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사업을 꼭 성사시켜야 해야 한다"며 "사업을 위해 지역의 신문사 대표님과 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등의 발언으로 온갖 회유를 하고 다닙니다. 

사업의 첫 단추를 잘 끼우려면 센터를 짓고자 하는 주민분들과 친목을 다지고 주민들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공무원이 행정을 처리하는 정석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진주시 축산과는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가 건립을 위해 주민들과 협력도 없이 밀어붙이기를 하고, 과장 역시 주민들에게 막말해 논란이 된 상황에서 더 악화만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센터가 마냥 성사된 것처럼 홍보물까지 만들어 동물병원 등에 배부해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이게 과연 올바른 행정의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진주시장님은 현 상황에 대해 제대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공무원들이 뒤에서 무슨 행동을 하고 다니는지, 무슨 일을 저지르고 다니는지 알고 있습니까?

과연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사업에 해를 끼치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