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에서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수족구병 환자 분율이 2011년 제16주에 도내 0.448%(전국 0.349), 17주 0.447%(전국 0.443), 18주 0.607%(전국 0.603)으로 나타나 환자분율이 증가하여 수족구병 유행의 우려가 농후해지고 있다.(※ 환자분율= 수족구환자수/총 진료환자 수×100)
수족구병은 잠복기가 3~7일이며, 발병 1주일이 가장 감염력이 강하여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린 환자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으로 오염된 물건(물수건, 장난감 등)과의 접촉을 통하여 전파된다.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손 씻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어른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