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월 27일 오전 10시(음력 3월 초정일) 진주성 창렬사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진주시 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진주성호국정신 선양회, 학생,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9주년 창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초헌관에 이창희 진주시장, 아헌관에 김두행 시의회의장, 종헌관에 정호영 진주향교 전교가 제향을 올렸으며, 이어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임진대첩계사순의단을 참배했다.
이번 창렬사 제향은 419주년이 되는 해로서 왜적의 침략을 받아 임진․계사년(1592~1593)에 걸친 치열한 전투 끝에 나라를 위해 순국한 충무공 김시민장군을 비롯해 여러 장수와 군졸을 모신 민족의 거룩하고 훌륭한 상징인 창렬사에서 매년 음력 3월 초정일 제향을 봉행해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