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편의시설진주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12월 31일 오전 11시 홈플러스 진주점에서 장애인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보행 상 장애인이 탑승하고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자동차만이 주차할 수가 있으나, 일부시민의 인식 부족으로 비 장애인 차량이 버젓이 주차를 하여 장애인의 이용을 어렵게 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단체에서 직접 나서서 홈플러스 진주점 부설 주차장과 인근주변을 돌며 시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를 당부하는 내용의 전단과 손 난로를 배부하였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캠페인 행사장을 방문하여 장애인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의 인식제고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주차구역 단속반원으로 장애인을 뽑아 배치하고, 자전거대여소에 전동휠체어 고속충전기를 설치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장애 도시는 시민 모두에게 축복이므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