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주시 풍물 한마당 축제가 칠암동 남강둔치에서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유계현 의회의장, 도ㆍ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진주 논개제 기간에 펼쳐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가 아름다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농악놀이의 저변 확대와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진주ㆍ삼천포농악보존회의 흥겨운 축하공연과 함께 관내 34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풍물단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행사가 봄 축제인 제12회 진주 논개제와 때를 맞춰 열려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깨춤을 추며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창희 시장은 축사에서 “풍물 한마당 축제가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어 산업문화도시 진주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의 결과는 읍면 부문에서 금산면이 대상으로 우승기를 차지하고, 대평면이 금상, 금곡면이 은상, 진성면이 동상, 문산읍이 화합상을 수상했으며, 동 부문에서는 하대2동이 대상으로 우승기를 차지하고, 이현동이 금상, 칠암동과 상대1동이 은상, 봉안동과 상평동이 동상, 상봉서동이 화합상을 수상했다.
문화관광과(☎749-5109)
(과장 박연출, 영상예술담당 정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