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결식아동을 비롯한 저소득층 아동에게 신속, 투명, 편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종이식품권으로 필요한 주부식을 구입하여 사용해 오던 방식에서「아동급식전자카드시스템」을 도입,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아동급식전자카드(카드명: Dream 카드=참진주 드림 카드)는 이용 아동 6,000여명에게 지급되며, 등록가맹점 343개소의 카드단말기에 체크만 하면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식권을 낼 때 아동들이 느꼈던 심리적 위축감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매월 종이식품권을 수령하기 위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방문을 하지 않아도 되며, 카드 분실 시에는 읍면동에서 즉시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이용 아동에겐 이용 편의를 높여주고 참여 가맹점에는 참여 동기를 부여하며, 복지업무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진주시는 아동급식의 안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43억원의 예산으로 6,000명의 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하여 아동들이 굶거나, 식품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사정으로 결식을 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돌볼 것이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있는지 철저히 관리하여 진주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관 합동 급식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급식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여성아동과(☎749-8530)
(과장 강호인 아동청소년담당정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