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성 확보 위해 지방채 전액 조기 상환 -
진주시는 6일, 당초 2014년까지 상환하도록 되어 있는 하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의 지방채 잔액 10억 4천만원을 1년 앞당겨 2013년도에 전액 상환함으로써 지방채 원리금 총 430억원을 14년 만에 모두 상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환한 지방채는 하수도사업 예산이 어려웠던 지난 1995년~1999년 기간 중 문산·사봉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해 210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해 47억원 등 총 257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2014년까지 상환하기로 되어있었으나 당초보다 1년을 앞당겨 조기에 상환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진주시 하수도사업 지방채 전액이 상환 완료되어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하수과 관계자는 “지방채 조기상환 외에도 불요불급 예산 절약 및 사업 집행 잔액 삭감 등으로 5억 8천 5백만원을 절감하여 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확충, 주민불편 해소사업 등에 투자하는 제2회 추경 예산안이 의회 심의중에 있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절감정책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책임성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수과 (☎749-4760)
(하수과장 허금석 하수행정담당 하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