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자살예방전문가양성 워크숍" 을 학교상담자원봉사협의회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10월 18일, 19일 2일간 실시했다.
총 14시간 동안 진행된 자살예방전문가양성 워크숍은 자살위험이 있는 사람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자살위험자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도울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교육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학교상담자원봉사협의회는 진주교육지원청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단체로 왕따, 게임중독, 가정 및 학교 부적응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이번 자살예방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통해서 날로 심각해져가는 청소년 우울 및 자살에 대해서도 보다 전문가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접근할 수 있도록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내 다양한 계층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내 자살예방운동 확산과 자살사망률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증진과(☎749-4885)
(과장 황혜경 질병관리담당 신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