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곡면 노인장애인가구에 맞춤형 주택 편의시설 설치 -
진주 남가람라이온스클럽(회장 최재웅)은 지난 18일 진주시의 <무장애 도시> 시책에 참여키로 하고 이창희 진주시장과 MOU 체결 후 첫 사업으로 27일 금곡면 76세 지체장애인 김모씨 주택에 맞춤형 주택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었다.
좌측하지가 절단되어 전동스쿠터로 이동해야하는 김씨의 집은 기단이 높은 재래식 주택에다 화장실은 주택 본체와 동떨어진 대문 입구에 있는 재래식이어서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는데, 남가람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장애인용화장실과 경사로, 전등 리모컨 등 거주자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혼자서도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남가람라이온스클럽 최재웅 회장은 “회원들 모두 생업에 바빠 일요일을 활용해 전 회원이 참여해 집수리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마당을 파고 정화조를 묻고 경사로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힘든 하루였지만, 장애인용화장실과 경사로를 만들어 드려 할머니가 혼자서도 이동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우리 클럽은 회장이 바뀌더라도 매 분기 무장애도시 구축을 위한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진주시의 <무장애 도시> 시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여 어린이․임산부․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으로, 주거약자인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무장애 주택 신축’과 ‘주택 편의시설 설치사업’ 을 사회단체 봉사사업과 연계 추진해나가고 있다.
사회복지과 (☎749-5200)
(과장 노민섭 장애인복지담당 박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