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휴식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휴식 및 각종 모임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정자목 쉼터 조성사업을 지난 2003년부터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당초 계획대로 234개소를 완료하게 되었다.
그동안 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호평을 받아온 마을정자목 쉼터 조성사업에 10억 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 읍․면 및 동지역에 2003년 28개소, 2004년 23개소, 2005년 80개소를 기 조성하였으며,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읍․면지역 101개소, 동지역 2개소 등 총 103개소를 7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절기 도래 전에 사업을 완료하므로써 농사일에 힘든 농촌 주민들의 휴식 및 대화의 장소를 제공하게 되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을정자목 쉼터 조성사업은 진주시가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도시와 농촌의 조화 및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Green-진주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철거하여 정자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친화적인 데크형 평상을 설치해 지역 주민의 모임과 대화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마을공동체 의식 함양 등 마을의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