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6일 오전 10시(음력 3월 초정일) 진주성 창렬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의회 의장, 경찰서장,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진주성호국정신선양회 회원(후손), 학생,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1주년 창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관은 초헌관에 이창희 진주시장, 아헌관에 유계현 진주시의회의장, 변항종 진주경찰서장이 종헌관으로 제향을 올렸으며, 이어서 7만 민․관․군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임진대첩계사순의단도 참배했다. 올해 창렬사 제향은 계사년(1593년)으로부터 421주년이 되는 해로서 왜적의 침략을 받아 나라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호국의 일념으로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키려다 장렬하게 순국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와 7만 민․관․군의 명복을 비는 제향을 봉행함으로써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진주성관리과(☎749-2480) (과장 강진옥 관리담당 박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