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뿌리산업 기술혁신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펼쳐 -진주시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2014년도 진주권 뿌리산업 기술혁신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진주시와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센터장 류호연)는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관련 업계가 직접 참여하는 참여기업 중심의 2014년 뿌리산업 기술애로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뿌리산업 기술애로 지원사업은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가 진주시로부터 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며, 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이 중 기술지원 완료시 파급효과가 높고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현장방문 지도, 시험평가 분석, 시제품 제작 등과 같은 근접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2014년 5월 지역 일간지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며, 현장 실태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여 신청분야별 기술전문가가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진주지역 뿌리기업 14개업체에 시제품을 제작 지원하였다.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T&G용진(진주시 상대동)은 기존 고가의 스테인리스강 자동차 엔진마운트 부품을 저가의 내열강 주강소재로 대체하는데 있어 내열강 주강소재의 낮은 내피로성과 내구성 문제가 부품개발에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는 부품제조를 위한 주조금형설계지원과 금형개발,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내열강 주강을 이용한 엔진마운트 부품개발을 성공하였고 이로 인해 약 18억원의 수출(매출)증대와 5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에도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고도장비를 활용한 지원 17건, 전문기술 지도 및 정보 제공 27회, 전문인력 42명 양성, 세미나 등 기술교류회를 5회 개최한 바 있다.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2011년 12월 임시 센터(구 진주교육지원청)를 개소한 후 현재까지 센터장을 비롯한 총 16명의 연구원이 상주 근무하고 있으며 기술지원사업과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청, 진주시 후원으로 자체 센터건립과 장비구축사업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그 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진주 및 서부경남 지역의 중소기업 R&D 역량강화와 기업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2013년 7월 22일 기공식을 갖고, 진주시 정촌면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18,577㎡ 부지에 연건평 8,543㎡ 규모로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한 3개의 시험동(소성가공동, 초정밀가공동, 형상가공동)과 2개의 기업 R&D지원동(연구지원동과 기업지원동)이 건립중에 있다. 특히 금형, 소성가공분야의 시험 기자재와 시제품 생산 장비를 집중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10,000톤 형단조 프레스라인과 대형 초정밀가공장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국가항공산단 조성에 필요한 항공산업 부품가공지원 및 관련기업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진주시는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가 2015년 2월에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및 R&D거점으로서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지원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업무를 수행하여 진주 및 서부경남 지역의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투자유치담당관(☎749-5263)(담당관 이상근, 기업유치담당 이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