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범시민이 참여하는 「추억의 유등띄우기」 추진 -- 8월 31일까지 기관․단체, 학교 및 동창회, 기업체 등의 참여 신청받아 -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로 특화된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의 프로그램으로 시행해 오던 범 시민적인「유등대회」를 올해 축제 기간 동안 시민이 참여하는 「추억의 유등띄우기」행사로 재현하기 위해 기관과 단체의 참여 신청을 오는 8월 31일까지 1차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용호)은 「추억의 유등띄우기」 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을 받기 위해 18일 진주시 소재 기관․단체, 학교 및 동창회, 기업체 등 236개소에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참여하는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등은 참여인원과 참여 희망일시 등을 진주시 문화관광과 및 업무관련 시청 담당부서에 신청하거나 이메일 (cey1227@korea.kr), 전화 (749-5778, 문화관광과), 팩스 (749-2807), 방문 등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 단체가 확정되면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참여 일정과 참여방법을 신청한 기관·단체에 별도로 통보해 줄 계획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등은 420여년전 임진왜란 진주성전투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축제의 모태가 된 개천예술제의 범 시민적인「유등대회」로 이어져 오다 「유등띄우기」 체험행사로 변천한 것을 올해 축제 기간 동안 범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재현하는 것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데, 임진왜란이라는 유구한 역사에 기원을 두고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의 「유등대회」에서 변천한 진주만의 독창적인 축제로 진주시민의 자긍심이 담겨져 있다. 개천예술제의 「유등대회」는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학창시절에 참여한 행사로 남강에 띄울 등을 직접 만들고 개인이나 국가에 대한 소망을 담아 등을 띄운 진주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행사이다. 「추억의 유등띄우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진주교 아래에서 진주시의 기관․단체, 기업체, 학교, 읍면동 등 일 500명이상 자율 참여하는 행사로 축제 기간 매일 유등을 남강에 수놓게 된다. 유등에는 가족과 자신의 꿈과 희망, 지역․국가적인 소망이나 자신만의 사연을 담아 양초에 불을 밝히고 남강물에 띄워 보내게 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남강물 위로 아슬아슬 흘러가면서도 꺼지지 않는 소망의 등불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진주교와 진양교 구간은 유등설치시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유등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로 진주의 명품 전망대인 선학산전망대에서 관광객이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광경을 선보이게 된다. 진주시관계자는 “진주정신과 역사,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 「추억의 유등띄우기」에 전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 화 관 광 과(☏749-5772)(과장 박연출 문화콘텐츠담당 정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