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통하는 우리는 부~자”- 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진주부부가족상담센터와 협력하여 중학생 아들과 아버지 15쌍이 참여한 가운데 8월 30 ~ 31일 1박2일 일정으로 남해군 남면 일대에서 부자캠프를 실시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이 캠프는 가정 내에서 평소 서먹하게 지내는 청소년기 자녀와 아버지의 상호이해를 도와 친밀한 부자관계 형성을 돕고, 더불어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프에는 부자 심신훈련 프로그램으로 커플 티셔츠 만들기, 부자 운동회를 가졌으며 노래대회, 세족식을 통해 부자의 마음의 문을 여는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부자관계 회복을 도왔다. 캠프에 참여한 P군은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면 어색해 방에 들어가기 바빴는데 캠프를 통해 아버지가 집에서 많이 외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아버지와 대화의 시간을 늘려 아버지가 외롭지 않게 해드려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복지원과 (☎749-2385)(과장 박미영 다문화가족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