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특별방역활동 및 전염병 예방접종 실시 -
진주시는 태풍으로 인한 수해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지속적으로 전염병예방을 위하여 방역활동 및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해 건강관리에 여념이 없는 수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더운 날씨인데다 갑작스런 침수로 인해 각종 전염병이 창궐해 시민건강을 헤칠 우려가 매우 높아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즉시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하고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함께 조기발견, 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민건강을 유지하고 전염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비상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수해침수지역 특별방역 실시, 수인성 전염병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실시, 홍보활동전개, 침수지역 순회진료 등을 실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수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해침수지역 특별방역은 지난 11일부터 침수가옥, 쓰레기장, 화장실, 축사주변, 풀숲, 물웅덩이 등 오염지구를 대상으로 50여명의 방역소독원이 새벽과 저녁에 각 1회씩 차량 및 수동연막과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했으며 우천시는 정화조 모기, 파리 등 유충구제작업을 실시했다.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예방을 위해 침수지역 취학아동 이상의 주민과, 음식물 취급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수용시설 및 집단환자 질병정보 모니터링 강화, 장마철 수인성전염병 증상 및 예방요령을 자체제작홍보, 세균성 이질 등 3종의 전염병 예방홍보물 30,000매를 제작 배부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문산읍, 진성, 대곡, 미천 금곡면 등 피해가 큰 침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순회진료팀을 구성하여 투약 및 피부질환 등 건강을 체크하고 진료활동을 계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시가 특별방역 및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방역소독 443회, 장티푸스예방접종 724명, 순회 진료인원 990명, 개인위생수칙 등이 실린 홍보물 3,800매를 배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