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화재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화재배 관련 정보교류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국화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진주시 국화전시회의 품격을 높여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국화전시회로 육성시키고자『시민과 함께 하는 국화재배 사랑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15일까지 50명 정도의 회원을 모집, 국화사랑방 동호회를 결성하여 집현면 신당리에 소재한 진주시 초화 양묘장에 사무실을 두고 국화 재배기술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운영에 따른 각종 기자재를 측면 지원 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국화재배 사랑방』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5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월 1회 정도 국회재배 기술 이론 및 실습 연시 지도와 함께 선진 국화동호회를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회원들에게 내실 있는 국화재배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가을 국화전시회를 대비해 시 직영포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국화 대형모양작과 목부작, 입국, 현애 등 1,000여점의 작품재배에 사랑방 회원을 참여시켜 민관 시정화합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5회 국화전시회에 사랑방 회원이 만든 국화 작품을 별도 코너에 전시하고 회원들이 갖고 있는 국화 지식과 정보를 전시회 관람 시민을 위해 안내하는 도우미 역할을 맡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국화재배 사랑방은 국화전시회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고, 국화사랑방회원을 시가지 꽃 거리 조성 관련 시민의 소리를 반영하는 모니터 요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아름다운 꽃거리를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