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건강도시 시범사업의 일환인 활동적 생활도시 조성위해 -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서는 숨이 차거나 호흡이나 맥박이 올라갈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5일 이상 하도록 하는 『건강혁신 1530』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진주시는 활동적 생활도시(Active Living City)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행정지도자 리더십 조성사업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한 활동적 생활전략 개발,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신체활동증진 캠페인 전개, 걷고 싶은 도로 만들기, 건강으로 가는 계단이용 활성화 사업,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허브보건소 신체활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적 생활도시 조성은 보건, 체육, 도시계획,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하여 건강뿐만 아니라 에너지절감 및 환경보호까지 도모할 수 있는 선진 건강프로젝트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주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선진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건강으로 가는 계단 활성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청 청사와 평거한보타운 건물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계단이용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면서도 도구가 전혀 필요 없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며, 특히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는 따로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이 참여가 가능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계단이용을 권장하기 위한 홍보문안을 공모하여 ‘건강을 위해 계단을 이용합시다’란 문안을 채택하고 스티커를 제작, 택시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시범 추진 건물인 시청사와 평거한보타운 계단마다 스티커를 부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시에서는 각종 건물 신축 시 신체활동이 가능하도록 건물설치를 유도하는 한편,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보도 확충 등 공공장소에서 신체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시설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