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말까지 서민생활 안정과 산불예방 등 각종 재해․재난 예방 만전 -
진주시는 동절기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월동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부시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하는 월동기 종합상황실을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시가 동절기에 사회적 취약계층 및 중산․서민층 보호지원에 대한 대책을 더욱 강화하여 생활안정에 역점을 두는 한편 취업지원강화, 동절기 특수물품 집중관리, 겨울철 각종 재해, 재난, 산불, 전염병 등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추진, 불우이웃돕기 등 서민에 대한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행정적인 총력지원체제를 갖추어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각 실국소장을 반장으로 추진총괄 부서인 종합반과 물가안정 및 에너지공급과 절약, 가스·전기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될 에너지 및 물가안정대책반, 김장채소 및 양념류수급, 재난·재해예방, 상수도급수, 비닐하우스 설해피해 예방, 제설 및 청소,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담당할 생활민원 및 재해·재난대책반,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저소득층지원대책반,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산불예방대책반 등 5개 반을 운영하게 된다.
각종 사건·사고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위험시설지정관리 및 정기점검을 실시함과 아울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안전사고 대비요령에 관한 홍보를 전개하고, 가스·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판매·취급업소, 가스집단공급시설, 대형할인점 및 재래시장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보완 또는 사용금지 등 화재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유관기관·단체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각종 매스컴을 활용 집중홍보도 실시한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내년 5월 15일까지 시 녹지과와 읍면, 농촌동에 산불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월아산과 망진산, 광제산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운용하고, 산불감시원 및 기동진화대 증원배치와 함께 통신망 확보 등 예방과 진화태세를 갖추는 한편, 월아산 장군대봉을 제외한 단계별로 17개노선 66km의 등산로를 폐쇄하며, 산불지휘 및 진화용 차량 8대 등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민간헬기를 임차하여 순찰 및 초동진화태세를 갖추게 된다.
설해예방을 위해 도로보수 및 안전시설 정비와 함께 4,000여포의 염화칼슘을 확보하고 관내 주요도로 342개소의 적사장에 250㎥의 모래를 적재하고 살포기 등 제설장비도 추가 확보키로 했으며, 시설하우스 피해예방을 위해 규격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기상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제설작업 등 대비책을 강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예찰활동과 함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닭·오리·조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사육장 및 사료저장소에 그물망을 설치해 조류의 접근을 차단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및 동파예방조치를 강구토록 지도하고 3개반 9명의 기동수리반을 운영 긴급복구체계를 확립하기로 했으며, 김장쓰레기와 연탄재 등을 수거할 전담 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쓰레기 줄이기를 집중 홍보하고 저소득층 가정 및 불우시설에 난방비를 비롯한 월동지원대책을 강구하고, 개인서비스와 공공요금의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전기절약 등 에너지절약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월동종합대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획예산과 (☎749-2031)
(과장 류현병 기획담당 하용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