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지반침하 및 각종 붕괴사고로 인한 가스․전기주요시설과 재래시장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개선,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강화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및 위해요인 사전제거, 재래시장 특별점검 강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교육 강화, 신속한 상황보고 및 대응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주요 점검대상을 보면 도시가스공급시설, LPG충전소, 유류저장시설 등 대형위험시설물,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LPG충전소, LPG저장소, 및 도시가스시설에 대해서는 도시가스 배관 통과 지하철 등 타 공사장 현장 안전점검, 가스누출차단장치 작동여부 등 시설물 위해요인 진단, 미검용기 충전여부 및 충전작업 시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실량측정 및 표시사항 확인, 재래시장 등 해빙기 취약 다중이용시설 대해서는 가스누출여부, 전기누전과 안전장치 작동여부 및 안전관리 전반에 대하여 실시하게 된다.
진주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규정에 의거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진주시는 대 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TV, 라디오 등을 통한 사고발생 요인 및 예방대책과 해빙기 가스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홍보하고, 가스․전기사용자의 자율안전점검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