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137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해결하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의 실적은 66개의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 663대를 수리하고 46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여건이 좋지 않은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를 위해 2인 1조의 농기계 순회수리팀을 편성,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콤바인 등 가을철에 주로 사용하는 수확기를 중심으로 농기계를 수리해주고 있으며, 그리고 고장 난 농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 대금 중 5만원 이하의 각종 부품은 무상지원하고 5만원 이상은 구입가격으로 교체해 주기로 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적기 농작업 실천에 지장이 없도록 미리 농기계를 손질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으며, 9월중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1일 일반성면 상촌, 2일 이반성면 심신, 4일 집현면 죽산, 5일 명석면 덕곡, 8일 문산읍 이곡, 9일 금산면 관방, 11일 내동면 산기, 12일 금곡면 장재, 17일 집현면 원동, 18일 일반성면 남산, 19일 사봉면 모곡, 22일 대곡면 유동, 23일 이반성면 진안, 24일 미천면 장죽, 29일 대평면 당촌, 30일 수곡면 중전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