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가축방역 종합대책을 마련, 가축질병 방지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확보를 위해 지난해 보다 3억8천만원이 증액된 1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강도 높은 가축방역 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사회적 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 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하여 연중 상시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일반 가축 질병의 발생과 방지를 위해 송아지 설사병, 돼지열병, 닭 마이코플라즈마병 등 축종별 14종의 질병에 대한 예방약품 공급, 주사, 시술 지원 등을 적기에 추진하고, 브루셀라병, 결핵, 광견병 등 인수 공통 전염병의 전파방지를 위한 검진 사업도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와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신속한 현장 방역을 위한 기동력 확보를 위해 노후화된 방역차량을 신규 교체해 취약 지역의 축사소독과 정착촌 등 대단위 면적의 축사 소독에 활용하기로 했다.
가축방역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 사업비는 상반기 중에 모두 배정하고 공수의사, 축협, 시(읍면동) 합동으로 공동 방역 체계를 구축, 전염병 예방주사, 농장 간 차단방역, 담당별 예찰 활동을 실시키로 하였다.
그리고 질병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 농가의 초동 방역이 가장 중요함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차단 방역 등 철저한 방역을 생활화 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추진체제(신고전화 1588-4060)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유통과(☎749-5530)
(과장 임항규 가축위생담당 최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