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수출유망 국내육성 딸기 신품종인 수경, 매향 등의 무병주인 조직 배양묘를 집중 공급하여 최근 야기되고 있는 로얄티 문제를 해결하고, 우량묘 증식재배로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 수출농가의 소득을 증대코자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조직 배양묘 수출딸기 생산단지 조성, 딸기 로얄티 대비 우량묘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딸기 수출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 식물 신품종 보호동맹(UPOV)에 가입하면서 연간 200여억원의 로얄티를 지급하고 있어, 국내 품종 육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육성 딸기 신품종인 “수경”은 기존 국내 육성 품종의 병해충 및 수량성의 단점을 보완, 과육의 당도 및 경도가 높아 동남아 등 고온지역의 수출 공략에 유리하고, 수확시기가 빠르고 수확기간이 길어 수출농가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딸기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득향상에 기여코자 시설 현대화 및 노동력 절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