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래미 디프테리아.파상풍 접종하러 보건소에 갔습니다.가기전 어제 예방접종실로 문의를 하니,전화받으시는분이 이름,나이등을 확인하시고 접종하는거 맞다고 했습니다.제가 업무시간을 문의하니 5시 30분까지 와야 된다고 하더군요.제가 혹시 6시까지 가면 안될까요?물으니 5시 30분까지 마치고,6시까지는 마감정리를 한다고 안된다고 했습니다.주말빼고 점심시간빼고 언제든지 오시면됩니다.라고 했습니다.문제는 제가 이전 한줄도 모르고 옛날보건소로 간겁니다.애들이 크고 접종할일도 없고 5년에 한번 맞는 접종이라 이전한줄 몰랐네요.다시 전화문의하고 네비 맞춰서 부랴부랴 이전한 곳으로 갔습니다.접종실에 "어제 전화문의할때 이전한거 얘기 좀 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라고 하니,직원분들이 누가 전화 받았나며 얘기하자,나이드신 여자분이 "내가 전화 받았나?이러면서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오신다고 했으면 얘기했을 텐데,오신다는 분에게는 이전한거 얘기해주신다고,그리고 접종무상인데 가까운 병원에서 맞으면 되는데,왜 다른사람들 다 아는데 왜 이전한거 모르냐고,3개월이나 됐는데,일일이 알려주지 않는다고 그러면서 비아냥 거리더군요.옆에 흰가운 입은 남자분은 비웃으며 콧방귀를 뀌구요,한참을 변명하느라 우리애 접종도 안해주고 해서 제가 접종하고 얘기하자고 하니 그때서야 접종을 해주더군요.화가 났지만 옆에 애도 있고 해서 그냥 나왔다가 내가 직원들 태도가 넘 괘씸해서 다시 들어가 따졌습니다.시간까지 물어보고 6시까지 가면 안될까요?라고 까지 말했는데,그게 보건소로 접종하러 간다는 말이 아니냐?라고 따지니 그때서야 직원분이 "아,맞네요.그러면 죄송합니다."그럽니다.표정은 비아냥거리면서 한숨을 푹푹 쉬면서 말이죠.저 오늘 완전 이상한 사람되는 줄 알았습니다.ㅠㅠ제가 불쾌했던건,제가 이전한거 몰랐던건 저도 잘못은 있습니다.하지만 저뿐만이 아니고 아직 모르는 사람들 많을꺼예요.그렇다면  보건소에서 그만큼 홍보가 안된건 아닐까요?전화했을때 자동응답이라도 보건소 이전 얘기라도 있었으면 이런 헛수고는 안해을텐데 말이죠?제가 기분 나쁜건  접종실 직원분들 가족같은 분위기 좋습니다.서로 편들어 주는것도 좋습니다.하지만 힘들게 찾아온 고객에게 그런 불쾌감을 주는건 아니지 않습니까?접종실은 그분들의 것이 아닙니다.개인집무실도 아니구요.그분들 기분내키는 대로 고객응대 하는건가요?저를 직원분들이 이상한사람 취급을 하니 넘 화가 나더군요.나이드신 실장님인가 하는 분은 융통성이 좀 있으셔야죠?적당한 연륜도 있어보이더니,젊은 직원분들이랑 주거니 받거니 참~~한심 합니다.고객응대 똑바로 하세요.이전한거 모르면 이상한 사람입니까?서비스직에 있으시면서 비아냥거리며 직원들이랑 합심해서 고객우롱해도 됩니까?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직원은 봤어도 이렇게 고객에게 비아냥 거리며 자기변명 늘어놓고 고객 우롱하는 직원 첨 봅니다.아직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많이들 하지 않나요?과잉친절 바라지 않습니다.하지만 고객 기분나쁘게는 하지 말아야죠?제발,정신 차리세요.접종실 직원분들 시정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