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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피해 택시업계 활성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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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4-30
기자 :
공보관
조회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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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피해 택시업계 활성화 대책 마련
5월 1일부터 콜 통신비 지원 확대, 진주택시 앱 마일리지 제도 변경 등 우선지원

  진주시는 지난 4월 7일 택시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는 기존에 2013년부터 브랜드택시 사업의 일환으로 3개 콜센터의 법인택시 658대에 대해 지원되고 있던 택시 콜센터 통신비를 개인택시 400여대에도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3월, 제일콜, 진주콜, 남강콜의 3개 택시 콜센터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택시 콜센터 업체 간 지원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택시업계와 택시 콜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하여 확대 지원된다.

  또한, 시는 2016년에 경남 최초로 개발·도입된 공공형 택시호출 앱 ‘진주택시’의 이용 활성화와 택시 운송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2017년도부터 지원해 온 진주택시 앱 이용 마일리지 제도의 지급기준을 변경하여 확대 지원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시는 택시기사의 진주택시 앱 콜 승낙 건수와 민원 발생 등 친절도를 평가하여 1콜당 최고 400원의 마일리지를 택시기사에게 지급해 왔으나, 5월 1일부터는 1콜당 최고 1000원의 마일리지를 택시기사에 지급하도록 부여기준을 대폭 변경하여 지원한다.
  시는 이번 콜센터 통신비 확대 지원과 진주택시 앱 이용 마일리지 제도 지급기준 변경을 통한 지원 대책이 코로나19로 인한 택시 승객 감소와 카카오 플랫폼 유료화 전환에 따라 생계가 어려운 택시기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택시 운송서비스의 전반적인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대책과 더불어 ‘진주택시’앱에 대한 시민 홍보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4차례에 걸쳐 시 자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여 택시기사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 재난지원금에서 소외된 법인택시기사의 아픔을 보듬고 운수종사자 간 지원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개인택시 기사에게 진주시 1, 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억 17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진주시 3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4억 9700만원까지 총 7억 1400여만원을 시 자체예산으로 지원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긴급복지생계비로 총 3억 98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개인택시기사에게 지원되는 정부 3차 재난지원금(1인당 100만원)과 법인택시기사 재난지원금(1인당 50만원) 지원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진주시 4차 재난지원금으로 법인택시기사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3억 38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5월 중으로 지원 예정인 정부 4차 재난지원금도 마찬가지로 개인택시기사에 대한 재난지원금 100만원과 비교해 부족한 1인당 30만원을 경남도와 협의를 통해 법인택시기사에게 총 2억 2600여만원(도비 포함)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같은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택시업계는 고마운 마음을 전함과 더불어 어려운 현실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분위기다.

  개인택시진주시지부 이우용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택시 승객도 줄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진주시에서 운수종사자들에게 4차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마련하여 지원해주셨고, 특히 카카오택시 플랫폼의 유료화로 위축된 택시기사들을 콜택시 통신비 확대와 앱 이용 마일리지 확대 변경으로 우선 지원해 주신다니 조금이나마 힘이 난다”고 밝혔다.

  제일콜택시 강천석 대표는 “이번 진주시의 우선 지원이 너무나 반갑다”며 “우리 기사들도 택시 콜센터 통합 운영으로 운영비를 줄이고 카카오택시 앱 유료화에 대항하여 공공택시 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택시업계 우선지원 대책을 통해 운송사업자는 물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택시업계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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