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둔치 에 설치된 징검다리
진주시 도동 쪽 신무림페이퍼나 경남일보 쪽의 남강 뚝 너머 둔치와 남강 물줄기 간에 많은 큰 돌덩이들이 놓여져 있다. 한 발자욱 거리로 일·이 열로 놓아 강물 위를 거닐 수 있게 놓여 있고 둔치 내 여러 개의 소류지 모양으로 조성 된 둑의 갯버들 사이에도 많은 돌덩이가 일·이열로 놓여 있어 강물 위로 이쪽 저쪽 둔치 간을 건널 수 있게 하여 두었다.
이들 돌덩이의 행 열 위를 지나 다니거나 그 위에서 낚시를 하면서도 이들 보행 건널목 돌덩이들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많을 것이라 소개코자 한다. 강물이나 개울물을 건너는 다리라고 생각하고 징검다리(stepstones, Stepping stones)라 한다. 징검다리는 옛 부터 얕은 개울물이나 늪지에 돌 또는 흙더미를 드문드문 놓아 디디고 건너다닐 수 있도록 한 다리이다. 시골 마을의 작은 개울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때로는 갯벌에 길게 징검다리를 놓아 갯일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하였다.
넷플릭스(Netflix,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유통한다는 의미)에서 오징어게임을 보았다. 오징어게임은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세계적인 큰 인기를 얻어 유명하다. 오징어 게임 중 높은 곳에서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이 나오는데 두 사람 중에 잘못 건너면 추락하는데, 앞 사람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뒷사람이 성공의 길을 따라가는 게임이다.
이러한 역사와 자랑거리의 의미를 내포한 돌덩이 징검다리가 이곳 남강둔치 여러곳에 거창하게 설치되어 경치와 잘 어울려진다.
2022년 1월 14일 시민명예기자 곽수동(가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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