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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포근한 수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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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18
기자 :
김기대
조회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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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포근한 수능일

 

지난 17일(목)은 2023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일 이었다. 진주 동명교에서 수능시험이 치루어진다고 하여 아침 일찍 7시 15분쯤 가 보았다. 수험생들은 8시 30분까지 입실하면 된다고 한다.

8차선 대로변에는 모범 운전기사 두 분이 수고하시며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벌써 수험생을 태워주고 돌아 나오는 차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오는 학생, 택시를 친구와 같이 타고 오는 학생, 걸어서 오는 학생도 보였다. 모든 수험생들이 가방과 점심을 들고 왔다. 동명교는 남학생들만 교문을 들어서고 있었는데 씩씩하고 늠름한 대한의 건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수능한파는 사라지고 밤을 지새워 가며 애써왔던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수험장 주변은 해마다 1년에 한 번씩 수능을 본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번잡하지 않고 질서 정연했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 같아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후배들의 응원하는 모습은 금년에도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내년에는 볼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정★★학생은 "제가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이 세상에는 공짜는 없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지요. 전 공부를 열심히 심었으니 성적이 잘 나올 겁니다”라고 말했다.

연세든 할머니 한 분은 수험생과 같이 차에서 내리더니 교문 앞으로 가 두 손 모아 손자가 시험을 잘 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치성을 드렸다.

시험 문제가 술술 잘 풀어지게 되어 모든 수험생들이 대박을 맞이하기를 기원하면서...수험생 모두 파이팅!


2022년 11월 18일 시민명예기자 김기대(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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