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琴) 달빛 소리축제
금산면(면장 하미선)주민자치회(회장 백인구)가 주관한 제 5회 금(琴)달빛 소리축제가 지난 11월 18일 이른 밤 금호지체육공원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의원 시위원을 비롯한 귀빈과 내빈,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회식에 앞서 청룡과 황룡의 싸움으로 금호지가 생겼다는 전설로 엮어진 푸르미르 동극은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일으키고 금호지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얼쑤 좋다 우리가락 금산면 풍물단(단장 이병갑)의 식전 공연 한마당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람객들이 농악 가락에 맞춰 둥실둥실 춤을 추는 모습은 아주 흥겨웠으며 풍물단원들은 많은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초대가수와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창과 율동은 참여자들을 즐겁고 신나게 하여 깊어가는 가을의 한 밤의 하모니를 고조시켰다.
면과 기관과의 공동체를 구성하게 한 금달빛 소리축제는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 시켜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주관한 금산면주민자치회와 수준 높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공연해 주신 출연단체 및 이번 행사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전하였다. 또한 연중으로 문화공연이 이루어져 문화 예술에 대한 시민의식이 고조되기를 바라기도 했다.
2022년 11월 18일 시민명예기자 조덕길(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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