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진주시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개최
- 스포츠로 하나 되는 진주, 전국 장애인 탁구인의 축제 성료 -

‘제16회 진주시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장애인탁구협회(회장 백인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장애인탁구 동호인 4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기는 남녀 개인단식과 복식으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각 부분 1~3위 선수들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26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장애인탁구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진주시장애인탁구협회 정현철 회장과 이길만 회원이 진주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에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넖히는 계기가 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대회를 위해 진주를 찾아주신 전국의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는 10월 4일부터 펼쳐지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도 진주를 다시 한번 찾아주시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해 스포츠·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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