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정의 달 맞아 치매 어르신에 감사와 위로 전해
- 치매 독거 어르신 가정 및 요양시설 방문, 카네이션 달아주며 외로움 달래 -
진주시 보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요양시설 및 지역 내 치매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공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년 5월은 가족 모임이 많은 시기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의 방문이 없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치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치매약은 잘 복용하는지 살피고 복약지도와 함께 전반적인 건강을 살폈다. 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치매 어르신의 인지 재활에 도움이 되는 ‘기억채움 꾸러미’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요양시설을 방문해 화사한 꽃무늬가 장식된 식사용 앞치마를 제공하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정의 달에도 요양시설에서 치매 어르신을 돌보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에게는 비대면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손길을 마주 잡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마음도 뒤숭숭하고 자식들도 멀리 있어 적적했는데 꽃도 달아주고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도 경직된 가정의 달을 보내고 있는 요양시설과 가정의 치매 독거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매정신건강과
기획팀장 손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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