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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과 이시유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일
2020-11-30 20:16:22
작성자
전○○
조회수 :
595
아들 딸 키워 자기자리에 들어가고 나니 나도 이렇게 자꾸 나이들면 안되겠다 싶어 늦은 나이지만 도전이라는 걸 해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남의 손 빌리지 않고 해나갈수 있는 작은 힐링카페 였습니다.
인테리어를 하고 간판도 달고 보건증도 하고 교육도 듣고 허가만 내면 되는 시기에 영업신고를 하기위해 시청을 방문했습니다.
어떻게 할지몰라 두리번거리고 있을때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위생과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약한 가게가 허가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위생과에 계시는 이시유 주사님이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뭐가 잘못됐는지는 알아들었는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건축과에도 전화해주시고, 건물주와도 통화해주시며 진심으로 마음을 써준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틀에 걸쳐 해결을 하고 최종신고를 마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는데 진심으로 고마움이 느껴진 말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가게 이름도 이쁘고 잘될거라며 꼭 한번들르겠다는 말이 큰용기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오픈하고 일주일도 안되어 진주에 코로나가 터져 가게문도 못열고 지금은 상실감이 크지만 시간이 나니 또 이렇게 생각나 글을 남길수 있는 여유도 생겨 좋은일도 있구나라고 느낍니다.
그때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이것저것 쉽게 가르쳐 주신 이시유 주사님을 이시간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시유님 호탄동 따숨카페 꼭 한번 놀러오셔요~~ 제가 건강한 차한잔 대접할게요~~
그때 옆에 계셨던 다른직원분들도 계셨는데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