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시는 면장님
저는 신당리 158-1번지에  농사를 짓는 하  재봉 입니다
저의 논 위에 봄부터 정 용효씨가 골프장을 건립 한다고 대단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터파기 공사를 한창할 시기가 우기철이라 토사가 많이 유출 되어 저의 논 뒤에u관을 매설 하였는데 
많이 메워서  물  빠짐이  원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같은 마을에 살고 있어서 민원을 제기 하지 못하고 4번이나 전화를 했고  한번은 찾아 가서 눈으로
직접 확인 까지 시켜드렸습니다  정 용효 사장님 왈 공사가 끝나면 해 주겠다 하길래 지금은 벼가
물을 필요로 한 시기라서 큰 문제는 없는데 조금 있어면 물을 빼야 할 시기가 오면 큰일 입니다
빠른 시일 내 흙을 제거 해 주십시요 했더니 생각 해 보자 하더니
몇일 전에 만나서 흙을 제거 해  주십시요  했더니 벼를  수확하고  나면 해준다  함니다
저는 논이 말라야 벼 수확시 기계작업이 원활하고 조사료 파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논이  말라야  함니다
여름부터 여태 흙을 제거 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전용효 사장님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어째든  안해줄것 처럼  요리조리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존경하시는 면장님 
피해를 많이  입기 전에  하루  빨리 흙을  제거 해  주십시요
감사 함니다  즐거운  추석 되십시요
    하  재봉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