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으로 인하여 철거되었으며 재개관 준비중입니다.

○ 향토민속관 설립배경 및 의의
진주시 향토민속관은 규모는 작지만 그 안에 전시되어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는 어떠한 것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이곳 전시관의 전시물은 일반 민속관과는 다르다. 진주시 향토민속관은 장석전문 전시관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곳 뿐이며, 조선시대 후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제작, 사용되었던 다양한 장석의 모양과 문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진주시 향토민속관의 설립은 진주시민인 김창문(호 태정)선생께서 40여년 동안 전국을 돌면서 서양가구의 보급으로 하찮게 버려지던 수많은 각종 장석과 가구, 생활 민속품을 수집해 자택에서 사립으로 전시관을 운영해오다가 1999년에 수집품을 진주시에 기증하였다.

민속관에 전시되어 있는 장석은 사라져 버린 옛 목가구 장석을 우리들에게서 잊혀지지 않도록 한곳에 모아 두었다는 것과, 이러한 장석들의 다양한 문양을 통하여 옛 선조들의 미의식을 느낄 수 있다는 데에서 이곳 진주시 향토민속관과 장석들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겠다.

○ 민속관 현황
- 면적 : 273㎡
- 전시내용 : 목가구장석류 약80,000여점, 자물쇠 831점, 장석제작도구 15점

○ 휴관일 : 설ㆍ추석연휴, 매주 월요일ㆍ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