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충숙왕 복위 8년(1339)에 나서 조선 정종 2년(1400)에 세상을 뜨신 조선조의 문신이며 진주강씨 봉산군 강군보의 아들이다. 공민왕 6년(1357) 국사시 제2과에 급제하여 문하찬성사를 역임한 후 추중보조공신에 뽑혔고 창성군에 봉작되었다가 다시 진산군에 봉작되었다. 조선 태조 1년(1392)에 공양왕의 사위가 된 그의 막내 아들 강회계가 고려 충신으로 지목되어 사형을 당하고 자기는 유배되었었다. 뒷날 귀양에서 풀려나 상의문하찬성사에 다시 발탁되었다. 시호는 공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