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친구들이 날 이상하게 볼까 봐 엄청나게 긴장했었다. 학교에 가는 것이 신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했는데, 학교에 가니 외국인 친구들이 먼저 인사도 해주고 다들 반겨주어서 정말 기뻤다. 내 파트너는 과학을 좋아해서 오늘만 3교시나 있었는데, 물에 관한 내용이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단어가 너무 어려워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8,9교시엔 친구도 만나 한국어를 하니 너무너무 반가웠다. 벌써 집으로 가고 싶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이 많아 다행히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어서 빨리 파트너, 파트너가족, 친구들과 친해져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