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항아리, 나의 오랜 꿈을 담다 "제가 어릴 때부터 꽃을 참 좋아했어요. 아이들 셋이 모두 대학에 들어가고, 이제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야겠다 싶어서 남편과 함께 시골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꽃을 사랑했던 소녀의 꿈이 17년의 세월을 만나 비로소 뿌리를 내렸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파운틴가든
주인장은 낡은 목욕탕 건물을 허무는 대신, '서부탕'이라는 옛 간판과 마룻바닥, 벽체 등 공간이 가진 시간의 흔적을 의도적으로 남겨두었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진주 시민들과 여행객 모두가 편안하게 쉬어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정원의 심장, 낭만이 샘솟는 분수 ...
소나무농원
소나무는 우리나라 동요나 시에도 유독 자주 등장하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의 어원인 ‘솔나무’에서 ‘솔’ 은 으뜸이라는 뜻이며, 결국 이를 해석하면 “나무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되는 나무”가 된다. 소나무는 우리의 역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나무이기도 했는데, 음식이 풍족하지 않았...
솥골뜨락
“들어가는 길, 솥골뜨락의 첫인상” - 바람개비와 귀여운 강아지 겨울 햇살이 아늑하게 퍼지던 어느 날, 작은 마을의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솥골뜨락’을 찾았다. 입구에 다다르자 귀여운 리트리버가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맞이해 주었다. 정원의 끝자락에 빼곡히 서 있는 나무들은 울타리 대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듯,...
이정바위솔
보통 정원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화려한 꽃과 나무들을 심은 풍경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모든 생명이 그 근원을 땅에 두고 있듯, ‘이정 바위솔’ 정원은 이런 화려한 정원보단 여러 형태의 돌과 그 돌에서 자라나는 바위솔을 통해 고요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꽃이 가득한 정원보다 투박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정원을 ...
Sim`s Gallery
어느 정도의 넓이까지를 정원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무려 2,000평에 달하는 넓이를 가진 심정숙 대표의 정원, ‘Sim`s Gallery & Horseriding’를 보았을 때, 정원이라기보단 초원이나 들판이란 단어가 더 적절해 보였다. 하지만 심 대표는 그리고 명확하게 이 공간이 정원임을 상기시켜 주었다. “주변의 산과 어우러지는 빛...
백송
정원 이름이자 소나무의 일종인 백송은 성장이 매우 느리고 번식력이 약해 키우기에 매우 까다로운 나무 중 하나다. 이런 특징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그 수가 매우 적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다. 이처럼 꾸준한 관리와 보호가 있어야 완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나무처럼 ‘백송’ 정원을 관리하는 유진성 대표의 정원에 대...
이:늘
원을 지나가는 두 개의 직선, 그리고 짧은 직선 둘. 이늘 갤러리의 로고를 처음 접한 그 때부터 줄곧 이 로고의 의미가 무척 궁금했기에 나의 첫 질문은 당연하게도 이에 대한 것이었고, 이늘 갤러리의 정춘용 대표는 이렇게 대답했다. “오래된 소중한 것들을 가꾸고 이어나간다는 ‘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늘 이어준다는 ...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정은주
Layer of Green
신화컨설팅 최원만
월아회원
오픈니스 스튜디오 최재혁
청림월연(淸林月淵)
作家 庭園
작가정원
전문가가 직접 자아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자연 공간에는 작가 각자의 주제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