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린정원’은 진주시 중심부에서도 멀리 떨어진 수곡면에 있다. 수곡면이 워낙 외진 곳이라 카페 등 여가활동이 가능한 시설이 많지 않지만, 이곳 정원만큼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수곡의 주민들도 누구나 머물렀다 갈 수 있는, 수곡면이 사랑하는 정원 중 하나일 것이다. 누구나 편견 없이 자연이라는 무대 아래에서 모두...
성지원
웬만한 진주 토박이에게도 ‘성지원’이라는 이름은 식당 이름으로 더 친숙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이름에는 다른 하나의 공간의 의미가 더 숨어 있었다. 故최규진 진주상의회장의 조성으로 시작하여 어느덧 12년을 지나고 있는 ‘성지원’은, 지금의 푸른빛이 도는 봄과 여름의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일반 정원과는 달리 가을의 절...
새뜻정원
‘정원 관리는 꾸준함이다’ 올해로 벌써 12년을 맞이하는 새뜻정원의 문은숙 대표의 정원 관리 제 1 원칙이다. 터를 잡기 전까지만 해도 논과 밭 뿐이었던, 말 그대로 허허벌판이었던 부지를 여러 사람들과 모여 만든 조합을 통해 구매한 후 현재의 마을에 세 번째로 집을 지어 입주하게 된 것이 새뜻 정원의 시작이었다고 한...
9월의 봄
은퇴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는 노부부는 단순한 쉽을 넘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정원을 꿈꿨다고 한다. 정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따뜻함을 선물하며, 그들의 마음속에도 작은 봄을 심고 싶다는 깊은 소망을 담았다. 이름에 담긴 이야기 "정원을 위한 모든 준비가 9월에 끝났답니다. 나무를 심고 정원...
시시한 뜨락
“여기 정원이 만들어진 게 이제 거의 50년이 넘어가죠.” 정원을 간단히 소개해달라는 부탁에 문정임 대표는 이렇게 이야기 문을 열었다. 진양호 댐 준공 직후 모래사장이 전부였던 땅에 문 대표의 시부모님께서 터를 잡은 것이 이 정원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당시에 아파트에 살던 문 대표는 세월이 흘러 자녀들을 모두 출가...
호숫가의 정원
어머니의 항아리, 나의 오랜 꿈을 담다 "제가 어릴 때부터 꽃을 참 좋아했어요. 아이들 셋이 모두 대학에 들어가고, 이제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야겠다 싶어서 남편과 함께 시골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꽃을 사랑했던 소녀의 꿈이 17년의 세월을 만나 비로소 뿌리를 내렸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정온(精溫)
정성과 온기로 피어난 가족의 뜰 ‘정온’의 시작은 소박했다. 하지만 그 소박한 마음이 1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정성과 만나자, 뜰은 2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족의 정원으로 자라났다. 정원사에게 가장 큰 기쁨은 스무 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모두 이 정원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때다. 아이들은 잔디밭...
파운틴가든
주인장은 낡은 목욕탕 건물을 허무는 대신, '서부탕'이라는 옛 간판과 마룻바닥, 벽체 등 공간이 가진 시간의 흔적을 의도적으로 남겨두었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진주 시민들과 여행객 모두가 편안하게 쉬어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정원의 심장, 낭만이 샘솟는 분수 ...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정은주
Layer of Green
신화컨설팅 최원만
월아회원
오픈니스 스튜디오 최재혁
청림월연(淸林月淵)
作家 庭園
작가정원
전문가가 직접 자아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자연 공간에는 작가 각자의 주제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