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그리노’ 는 다른 어떤 꽃보다 장미꽃에 집중한 것이 특징인 정원이다. 장미는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피에서 유래된 꽃이며 '은총', '자선', '순교' 를 의미하기도 하며, ‘페레그리노’ 라는 정원 이름이 ‘순례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페레그리노'는 지금까지 방문한 그 어떤 곳보다도 이름부터 꽃의 선정까지 ...
빈 배엔 달빛만 싣고
"추강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 낚시 드리치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 저어 오노라." 학창시절에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월산대군의 시조 중 하나인〈추강에 밤이 드니〉이다. 최정걸 대표는 정원의 이름을 이 시조에서 따서 “빈 배엔 달빛만 싣고”라 지었다고 한다.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내...
햇살가득 선녀뜰
부부의 건강에서 비롯된 소중한 시작 정원의 시작은 건강을 돌보고 싶은 부부의 마음에서 비롯한다. 밭에 흙을 나르던 남편의 손길과 물 주기를 잊지 않는 아내의 정성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완성된 이 공간에는 부부의 오랜 시간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 둘 사이에 다툼 없이 주고받는 작은 배려가 정원 곳곳에 스며들고, ...
아침노을정원
진주시 수곡면 어느 산 아래. 그 곳엔 아침 해가 뜰 때부터 노을이 질 때까지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 곳, ‘아침노을정원’이 있었다. “정원이 산 아래에 있어 다른 집에 비해선 해가 늦게 뜨는 편인데요, 반대편 마을에서 보기엔 옅은 주황색 노을이 산 아래 살짝 내려앉은 것처럼 보입니다. 저녁에는 서쪽 하늘 아래 옥산의 ...
시시한 뜨락
“여기 정원이 만들어진 게 이제 거의 50년이 넘어가죠.” 정원을 간단히 소개해달라는 부탁에 문정임 대표는 이렇게 이야기 문을 열었다. 진양호 댐 준공 직후 모래사장이 전부였던 땅에 문 대표의 시부모님께서 터를 잡은 것이 이 정원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당시에 아파트에 살던 문 대표는 세월이 흘러 자녀들을 모두 출가...
화림가(花林家)
정원을 만들게 된 계기 : 꽃나무에서 시작된 정원 사랑 - 꽃 화(花), 숲 림(林), 그리고 집 화림가의 주인은 꽃나무를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작은 식물에서 시작된 관심은 언젠가 “나만의 정원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어졌고, 부모님도 식물을 좋아하시는 집안 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꽃과 나무를 삶 속에 들이게 되...
Blooming garden
정원을 만들게 된 계기 : 흙과 식물, 그리고 마음의 쉼표 - 내면의 씨앗을 심어준 정원 정원을 가꾸는 일은 단지 눈에 보이는 풍경을 아름답게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내면 깊숙한 곳에 작은 씨앗을 심어,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의 치유와 성장을 이끌어낸다. 주인장은 부모님께서도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
예술촌 정원
“이것 보세요, 이 자연석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이건 오리 같이 생겼고, 이거는 거북이 같이 생겼고. 자연석 이란게 이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정원 이야기를 해달라는 요청에 ‘예술촌 정원’의 김상수 대표는 그 즉시 휴대전화를 꺼내고는, 그간 사진으로 찍어 둔 자연석의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자연석과 자연경관이...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정은주
Layer of Green
신화컨설팅 최원만
월아회원
오픈니스 스튜디오 최재혁
청림월연(淸林月淵)
作家 庭園
작가정원
전문가가 직접 자아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자연 공간에는 작가 각자의 주제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