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정원이라는 이름에는 본래의 뜻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Image’ 의 사전적 정의 중 하나인 ‘그림’을 연상케 할 정도로 나무와 꽃들이 정갈하면서 깔끔하게 배치된 모습이 인상적인 정원이다. 정원으로 쭉 늘어져 있는 나무들이 정돈된 모습은 마치 서로의 모습을 마주 보며 서 있는 거울처럼 ‘깔끔하다’라...
소소원(笑小園)
땅을 밟고 싶은 꿈, 부부의 행복한 노동이 되다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제가 워낙 화초를 좋아해서 집안에 화분이 자꾸 늘어나는 걸 보면서, 언젠가는 저 화분들을 땅에다 직접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50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땅을 밟고 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고, 3년 전 이곳에 집을 지으면서 그 꿈을 ...
메종 B
“발견은 준비된 사람이 맞닥뜨린 우연이다” 이번에 찾은 정원 메종 B는 헝가리의 생화학자 알베르트 센트 디외르디의 이 말이 떠오르게 하는 곳이었다. 카페를 겸하고 있는 현재와 달리, 메종 B는 당초 거주를 위한 공간이었다고 한다. 이영롱 대표의 어머니가 고집하신 지금의 자리로 집터를 정한 것이었는데 이 곳에 자리...
예술촌 정원
“이것 보세요, 이 자연석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이건 오리 같이 생겼고, 이거는 거북이 같이 생겼고. 자연석 이란게 이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정원 이야기를 해달라는 요청에 ‘예술촌 정원’의 김상수 대표는 그 즉시 휴대전화를 꺼내고는, 그간 사진으로 찍어 둔 자연석의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자연석과 자연경관이...
멍하니 숲
여러분은 ‘멍하니 있다’, ‘멍 때린다’는 말에서 어떤 느낌이 드시는가? 현재에도 그다지 긍정적 의미로 쓰이고 있지는 않은 이 ‘멍’은, 아이러니하게도 ‘불멍·물멍·빛멍’과 같은 용어가 생길 만큼 바쁜 일상과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허우적대는 현대인을 위한 휴식을 상징하는 단어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하루 15...
고철 테마파크
‘고철 테마파크’ 라는 이름을 듣는다면, 아마 누구라도 폐품이 가득한 삭막한 풍경을 떠올릴 것이고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정원 입구를 들어가자 보인 것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고철로 만들어진 조형물과 그 사이사이를 누비고 있는 꽃과 식물들의 기묘한 공존이었다. 정대균 대표는 ‘이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한 ...
운봉정사 (雲峯精舍)
선조의 터전, 옛 선비의 정신을 품다 "이곳은 제가 태어난 곳이자 우리 선조들께서 대대로 살아오신 터전입니다. 18년 전, 낡은 집을 옛 형태 그대로 복원하면서 이 정원도 함께 가꾸기 시작했지요.“ ‘운봉정사’의 시작은 선조의 유산을 지키고 그 정신을 이어가려는 깊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운봉’은 정원사의 집 어르신...
백광의 뜰
정원을 가꾸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한 김정숙 대표의 답변은, 여태까지 들어 온 답변들 중에서 가장 독특한 축이다.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 내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 ‘장 끌로드 모네’의 작품 ‘아르장퇴유의 화가의 정원’을 본 것이 정원을 가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 계기에 걸맞게...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정은주
Layer of Green
신화컨설팅 최원만
월아회원
오픈니스 스튜디오 최재혁
청림월연(淸林月淵)
作家 庭園
작가정원
전문가가 직접 자아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자연 공간에는 작가 각자의 주제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