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길, 솥골뜨락의 첫인상” - 바람개비와 귀여운 강아지 겨울 햇살이 아늑하게 퍼지던 어느 날, 작은 마을의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솥골뜨락’을 찾았다. 입구에 다다르자 귀여운 리트리버가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맞이해 주었다. 정원의 끝자락에 빼곡히 서 있는 나무들은 울타리 대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듯,...
소담원
소담원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자연과 사람의 조화다. 일생생활이나 자연에서 접하는 모든 것들은 쓰임새가 생겼을 때 비로소 이름과 뜻을 얻게 되는 것처럼, 자연도 사람과 어우러지기 시작할 때 비로소 이름과 이름에 대한 뜻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누구라도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 없이 자연이 주는 아름...
햇살가득 선녀뜰
부부의 건강에서 비롯된 소중한 시작 정원의 시작은 건강을 돌보고 싶은 부부의 마음에서 비롯한다. 밭에 흙을 나르던 남편의 손길과 물 주기를 잊지 않는 아내의 정성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완성된 이 공간에는 부부의 오랜 시간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 둘 사이에 다툼 없이 주고받는 작은 배려가 정원 곳곳에 스며들고, ...
정온(精溫)
정성과 온기로 피어난 가족의 뜰 ‘정온’의 시작은 소박했다. 하지만 그 소박한 마음이 1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정성과 만나자, 뜰은 2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족의 정원으로 자라났다. 정원사에게 가장 큰 기쁨은 스무 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모두 이 정원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때다. 아이들은 잔디밭...
파운틴가든
주인장은 낡은 목욕탕 건물을 허무는 대신, '서부탕'이라는 옛 간판과 마룻바닥, 벽체 등 공간이 가진 시간의 흔적을 의도적으로 남겨두었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진주 시민들과 여행객 모두가 편안하게 쉬어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정원의 심장, 낭만이 샘솟는 분수 ...
고철 테마파크
‘고철 테마파크’ 라는 이름을 듣는다면, 아마 누구라도 폐품이 가득한 삭막한 풍경을 떠올릴 것이고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정원 입구를 들어가자 보인 것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고철로 만들어진 조형물과 그 사이사이를 누비고 있는 꽃과 식물들의 기묘한 공존이었다. 정대균 대표는 ‘이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한 ...
페레그리노
‘페레그리노’ 는 다른 어떤 꽃보다 장미꽃에 집중한 것이 특징인 정원이다. 장미는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피에서 유래된 꽃이며 '은총', '자선', '순교' 를 의미하기도 하며, ‘페레그리노’ 라는 정원 이름이 ‘순례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페레그리노'는 지금까지 방문한 그 어떤 곳보다도 이름부터 꽃의 선정까지 ...
가든 드 펄 (Garden de pearl)
진양호의 푸른 물결, 진주를 품은 정원 진주 여행의 시작점, 진양호 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이 있다. 현대적 건축미가 돋보이는 건물과, 그 앞마당에 보석처럼 펼쳐진 ‘가든 드 펄’. 조경업에 종사하는 아버지를 보며 ‘정원이 있는 공간을 꿈꿨다’ 는 정원사의 오랜 다짐이 담긴 이곳...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정은주
Layer of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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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회원
오픈니스 스튜디오 최재혁
청림월연(淸林月淵)
作家 庭園
작가정원
전문가가 직접 자아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자연 공간에는 작가 각자의 주제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