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정원이란 잠깐의 머무름을 위한 공간이기에, 떠난 후의 여운 또한 길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놓고 보아, 정원과 함께 숙소를 갖추고 있는 ‘수진정원’은 느긋한 머무름으로 쌓은 시간이 더욱 긴 여운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장점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10kg 이하의 소형 반려동물까지도 출입이 가능하...
정온(精溫)
정성과 온기로 피어난 가족의 뜰 ‘정온’의 시작은 소박했다. 하지만 그 소박한 마음이 1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정성과 만나자, 뜰은 2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족의 정원으로 자라났다. 정원사에게 가장 큰 기쁨은 스무 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모두 이 정원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때다. 아이들은 잔디밭...
페레그리노
‘페레그리노’ 는 다른 어떤 꽃보다 장미꽃에 집중한 것이 특징인 정원이다. 장미는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피에서 유래된 꽃이며 '은총', '자선', '순교' 를 의미하기도 하며, ‘페레그리노’ 라는 정원 이름이 ‘순례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페레그리노'는 지금까지 방문한 그 어떤 곳보다도 이름부터 꽃의 선정까지 ...
소담원
소담원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자연과 사람의 조화다. 일생생활이나 자연에서 접하는 모든 것들은 쓰임새가 생겼을 때 비로소 이름과 뜻을 얻게 되는 것처럼, 자연도 사람과 어우러지기 시작할 때 비로소 이름과 이름에 대한 뜻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누구라도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 없이 자연이 주는 아름...
정원 품은 10남매 뜰
이 정원은 특이하게도 숫자 ‘10’이라는 키워드가 과거와 현재에 걸쳐 연결되어 있다. 실제로 본가로 활용하고 있으며, 무려 100여 년이 넘은 민가 한옥을 활용한 현재 공간은, 이전 주인도 10남매를 낳았고, 이강주 대표의 부모님 또한 10남매를 낳으신 곳이다. 이토록, 유독 이 정원에는 ‘10’이라는 숫자가 묘하게 얽혀있는...
소나무농원
소나무는 우리나라 동요나 시에도 유독 자주 등장하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의 어원인 ‘솔나무’에서 ‘솔’ 은 으뜸이라는 뜻이며, 결국 이를 해석하면 “나무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되는 나무”가 된다. 소나무는 우리의 역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나무이기도 했는데, 음식이 풍족하지 않았...
가든 드 펄 (Garden de pearl)
진양호의 푸른 물결, 진주를 품은 정원 진주 여행의 시작점, 진양호 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이 있다. 현대적 건축미가 돋보이는 건물과, 그 앞마당에 보석처럼 펼쳐진 ‘가든 드 펄’. 조경업에 종사하는 아버지를 보며 ‘정원이 있는 공간을 꿈꿨다’ 는 정원사의 오랜 다짐이 담긴 이곳...
솥골뜨락
“들어가는 길, 솥골뜨락의 첫인상” - 바람개비와 귀여운 강아지 겨울 햇살이 아늑하게 퍼지던 어느 날, 작은 마을의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솥골뜨락’을 찾았다. 입구에 다다르자 귀여운 리트리버가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맞이해 주었다. 정원의 끝자락에 빼곡히 서 있는 나무들은 울타리 대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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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 of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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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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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월연(淸林月淵)
作家 庭園
작가정원
전문가가 직접 자아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자연 공간에는 작가 각자의 주제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