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이 깃든 애국의 터
일암정원
“머무른 사람은 모래 알갱이처럼 흩어질지라도 그 흔적은 그 자리에 영원히 머무른다.”
“역사는 흘러갈지라도 그때의 정신만큼은 우리가 지켜나가야죠”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독립정신을 담은 정원
내년이면 대한민국의 독립 8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듯 아픈 역사와 모진 풍파 속에서도 수많은 이들의 희생을 통해 우리나라를 지켜온 것처럼, 일암정원 또한 그 당시 수많은 이들의 독립에 대한 염원이 담긴 아주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비록 지금은 그때의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이지만 이런 흔적을 보존하여 훗날 후세들에게도 이러한 정신을 길이길이 알리는 것이 남아 있는 우리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암정원’의 대표인 하현태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립운동에 얽힌 일암정원에 대한 이야기와 과거 일암정원의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Q. 정원 이름의 유래
A. 이곳 정원이 자리한 곳은 저희 조상이 600여년간 유림과 대지주로서 살아온 고향입니다. 그 중에서도 애국지사셨던 저의 증조부 “일암 하장환”선생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서 원래 만곡정원이었던 이곳의 이름을 일암정원으로 변경했습니다.
Q. 정원을 만든 계기
A. 항일독립운동을 하신 애국지사의 후손으로 풍비박산이 난 집안의 외동아들이셨던 부모님은 생계와 자식 공부를 위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나, 제가 은퇴한 후 잊혀진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부모님께서 복원하신 본채만 휑하니 서있고 주변환경이 너무나 삭막하였고, 200여년 된 은행나무와 모과나무만이 외로이 자태를 뽐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애국지사 일암 선생의 항일독립운동정신을 영원히 기리며 특히 우리 자손들에게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장소로 만들어 보고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정원 주소 | 대곡면 단목리 829-1 | 문의전화 | 010-5592-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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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주소 | 대곡면 단목리 829-1 | ||
문의전화 | (010-5592-2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