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곳
한사랑숲정원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서 3:14)”
“제가 받은 큰 사랑을 이웃에게도 실천해야죠.”
자연이란 사랑으로 모두를 온전하게 품을 수 있는 정원
이번 2023년 선정된 개인 정원에는 종교 시설과 정원을 같이 운영하는 정원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 아래 이웃에 베풂을 실천하는 ‘한사랑숲정원’ 정원 또한 진양호공원에 소재한 ‘한사랑교회’에서 관리·운영하는 정원이다. 정원 이름처럼 마치 숲을 연상케 할 정도로 정원에 심어진 수많은 나무를 보고 있으면 마치 땅 아래 자연이 팔을 벌려 사람을 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광활하면서 포근한 인상을 주는 정원이다.
‘한사랑숲정원’ 이현호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정원에 어떻게 반영하였는지, 이를 더욱 폭넓게 베풀기 위해 어떠한 계획과 목표를 가졌는지에 대해 유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Q. 정원의 이름 유래와 만들게 된 계기
A. 본 정원은 진양호공원에 소재한 한사랑교회의 정원으로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공간이다. 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분위기의 정원을 만들고자 하였는데, 진주시의 개인정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적극적으로 정원을 가꾸게 되었다.
한사랑교회는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는 교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숲 속에 위치한 한사랑교회의 정원이라는 의미로 “한사랑숲정원”이라고 정하게 되었다.
Q. 정원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A. 울창한 소나무 숲 그늘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놀이나 숲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넓은 잔디 정원은 관리상 어려움이 많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Q. 정원 조성에 가장 강조한 포인트
A.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인위적으로 꾸며놓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피어 있는 꽃과 나무들, 계절에 따라 맛볼 수 있는 과실수의 열매의 조화로움이 우리 정원의 포인트다.
Q. 정원 꾸밈이 가진 장점은
A.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숲자라미 마을배움터”, “어린이날 가족놀이동산”, “어린이 캠프”, “학부모 차 교실”등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Q. 종교 시설 내 정원을 운영하는 마음가짐
A. 교회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섬김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진주시에서 지원하는 개인정원사업에 동참하여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몸과 영혼의 쉼터를 제공하고 싶다.
Q. 앞으로의 목표와 하고 싶은 말
A. 4계절 자연스러운 꽃을 감상하고, 계절 따라 유실수 열매를 맛볼 수 있고, 숲을 배울 수 있는 숲 체험학교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개인 정원 지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다면, 50년 후 진주시는 정원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Q. 계획하고 있는 정원에서의 행사가 있다면?
A. 2년째 진행 중인 진주시와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어린이 숲 체험 활동과 청소년 봉사단 활동을 올해도 이어나가려 하고, 2024년 제 13회째를 맞는 어린이날 가족놀이동산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기쁨을 나누어 주려고 한다.
또한 미국(휴스턴)에 있는 교회와 결연하여 숲정원 영어캠프를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한국인 2세는 영어캠프에서 봉사하며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진주시의 어린이들은 양질의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 주소 | 판문동 225-4 | 문의전화 | 010-2776-4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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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주소 | 판문동 225-4 | ||
문의전화 | (010-2776-44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