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0년 교통안전 체험교육의 제고를 위해 새 봄맞이 일환으로 공원 안내도, 이용 안내도 정비 등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자라나는 어린이교통청소년모험공원 교육을 위해 2005.11.25일 국비, 시비 66억원을 들여 20,312㎟를 진양호 남강댐 밑에 조성하였다.
진주시 어린이교통․청소년모험공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아 2006년 133,619명, 2007년 139,402명, 2008년 141,370명, 2009년 94,612명 이용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였다.
2009년은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요인으로 이용객이 감소하였지만, 2010년에는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전년대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은 교통안전 교육에 필요한 실내교육장과 실외교육장을 갖추고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모험공원은 청소년의 강인한 체력과 모험심을 길러주기 위하여 인라인스케이트를 단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11종의 다양한 시설을 갖춘 X-게임장이 있으며,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2개소가 있어 모험심과 꿈을 펼칠 수 있고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며 재미도 만끽하는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실내교육장은 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안전띠착용의 중요성, 우천, 야간 안전 보행방법 대처요령 등의 시설물들이 있고 퀴즈를 풀며 운전자 체험을 할 수 있는 컴퓨터 시물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현실감을 더해 준다.
진주시의 중앙광장을 실제로 축소한 모형이 있으며, 이 모형에는 지하보도 옆 무단횡단사고, 버스 승하차시 사고, 주택가 킥보드 사고, 큰 차가 회전할 때 생기는 사고, 주․정차된 차량사이 횡단사고등 유형별로 모형차와 인형이 움직이면서 사고 현장이 연결되며, 어린이 10대 교통사고 유형별 그림판을 통해 교통 예방법을 배우게 된다.
2층 영상강의실에서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에니메이션 영상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외교육장에는 일반도로에서 볼 수 있는 똑같은 신호등과 교통표지판, 횡단보도, 육교 등을 갖추어 실제 도로상황을 재현하고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 건너는 현장학습을 통해 횡단보도 앞에서 우선 멈추고 좌우를 살피며 차가 멈췄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학습시켜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육교에서는 우측통행을 하고 뛰지 않고 질서를 지키며 건너게 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고 재미있어야 하는 자동차운전체험은 보행자 입장을 벗어나 특수 자전거를 직접 운전함으로써 교통안전의식과 생명존중의 가치관을 형성토록 하고 있다.
교통안전교육은 평일에는 150~20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휴일에는 가족단위로 1,000여명 이상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특수자전거를 무상으로 대여하여 운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어린이와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을 뿐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교육 신청 접수가 쇄도하고 있다.
교통행정과(☎749-2561)
(과장 정종수 교통공원관리담당 천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