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에서는 고온 다습한 여름날씨와 외식인구의 증가, 식자재 대량 생산․소비 등으로 인한 식품매개질환 발병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급수원 관리 및 미생물에 의한 음식물 매개 질환의 발생 우려가 높다. 이런 시기에는 음식물의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가급적 가열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하여야 하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수인성ㆍ식품매개 전염병 등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은 냉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된 식자재 사용 및 섭취금지(유효기간이 경과한 식품, 특히 유제품 섭취에 주의), 음용수 보관대 등의 바닥에 고인 물은 완전히 배수하고 멸균 후 사용하고 음용수는 반드시 끓인 물을 마셔야 한다.
하절기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로 감염성질환의 50%~70% 예방 가능하므로 용변 후, 식사 전 등 평소 철저한 손 씻기를 생활화하여야 한다.
수인성ㆍ식품매개 전염병 등 예방관리는 급수원의 잔류염소 소독관리 강화(평상시 0.2ppm, 우려 시 0.4ppm 이상유지), 식수는 가급적 끓여서 마시고,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어느 때보다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풀숲 등에 노출 시 긴 옷 착용 등 기피제를 사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