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주변은 예로부터 상습 불법주차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이전한 현재에도 구 법원 맞은편 인도를 포함한 주변지역에 대한 불법주차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법과 행정은 만인에게 평등하게 집행되어야 합니다. 구 법원 앞이 이전에는 법조인들의 전용공간이라서 현재는 특정 언론사가 소재하고 있어서 단속에 미온적이라면 어느 시민이 진주시 행정에 신뢰를 갖고 자신이 단속을 당했을 때 억울하다는 감정을 갖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시는 분명히 단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속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집중적인 단속 또는 CCTV 상시 단속을 통해서라도 불법주차를 근절시켜야 합니다.

인도를 버젓이 차지하고 인도를 통행하는 차량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위협이 되고 있는지 진주시는 정녕 안전불감증 환자입니까?

또한 불법주차 차량의 인도점령으로 인도의 보도블록은 파괴되고, 시민의 혈세로써 그 특정인들의 편의를 위해 보수를 해야 한다는 겁니까?

도대체 진주시가 이러한 불법에 대해 미온적인 행태를 취하며 집중적인 행정력을 투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시민을 위한 행정,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의 공복으로서 공무원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