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8개 시도현의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시도현지사 교류회의를 구체화시키기 위하여 구성된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 과장회의]가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일간 진주동방호텔에서 개최된다.
▶ 이번 회의는 한국측에서는 경상남도를 비롯하여 부산광역시■전라남도■ 제주도 등 4개 시도의 관광과장과 실무자가 참석하며, 일본측에서는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나가사키현의 4개 현의 관광과장과 실무자 등 총 20명이 참석한다.
▶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주요의제는, - 2005년도 공동사업으로 ① 양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감각을 양성하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는수학여행단 상호교류를 위한 고등학교 교장단 초청 팸투어」실시 ② APEC 개최를 계기로 참가하는 외국관광객에게 양지역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하여「부산국제관광전 공동홍보관 운영」 ③ 중국■대만 등 동 남아 제3국에 대한 양국의 관광홍보를 위한 「관광홍보용 CD-ROM 제작」 등 3건에 대하여 협의케 되며,
- 2006년도 공동사업은 ① 2005년도 교장단 초청 팸투어 실시에 이어 추진하는「수학여행단 상호교류를 위한 고등학교 담당교사 초청 팸투어 」 ② 우리도 탄생 110년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2006경남고성공룡세계 엑스포」에 참가하여 공동홍보관 운영 ③ 한일해협 광역관광상품개발을 위하여 대만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으로 「한일공동 대만관광설명회 개최」 등 3건에 대하여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 이번 회의의 간사를 맡은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인사말를 통해 ■지난 10년동안 관광교류를 통하여 양지역이 더욱 가까워지고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광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음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강조하면서,
21세기의 관광시대를 맞이하여 한일해협을 사이에 둔 8개 시도현이 상호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하여 관광교류 증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 한편,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는 양지역의 관광분야 교류를 활성화 시키며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한일 양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지방 자치단체간의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 95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이래 금년이 10년째 되며,
그동안 한일 공동관광설명회 개최, 관광홍보물 제작, 언론사 및 여행사 초청 팸투어 실시, 관광루트 개발 등 다양한 공동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