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옥봉건강위원회 내년 선학산 등산로 힐링코스 만든다 - 25일 토론회 개최 올해 사업 평가 및 내년도 사업계획 논의 - 진주시 중앙동 옥봉건강위원회(위원장 옥원호)는 25일 오후 3시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2016 지역 건강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 목표를 ‘선학산 등산로 힐링코스 꾸미기’로 정했다. 이번 건강토론회는 2012년 옥봉건강위원회가 구성된 이래 올해로 네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2016년 옥봉건강위원회 활동사항을 지역민들에게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옥봉건강위원회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환경조성으로 사업 목표로 정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와 예방활동으로 행복홀씨 사업을 분양받아 쓰레기 투기장소에 텃밭과 꽃밭을 조성하고 옥수마을 2개소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옥봉어린이집과 연계한 어린이 건강지킴이 발대식과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이의 활동 사례로 어린이 건강지킴이 금연송을 토론회에 앞서 시연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내년도 사업 목표로 정한 ‘선학산 등산로 힐링코스 꾸미기’란 주제로 경상대학교 예방의학과 정백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자인 정상섭 중앙동장, 옥원호 건강위원회 위원장, 김순남 부위원장 등과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내년도 사업에 대한 성실한 추진과 선학산 등산로에 이용객의 편의을 위하여 ▲등산 안내판 교체 ▲등산로 계단에 안전손잡이 설치 ▲등산로 중간 쉼터 및 꽃밭조성 ▲봉황교 소공원 팔각정 쉼터 개선 및 운동기구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 해당 부서별 담당자가 답변에 나서 요청한 사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업추진 가․부 여부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내실있는 토론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옥원호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중앙동 옥봉건강위원회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옥봉건강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사안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중앙동팀장 배인엽055-749-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