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주아카데미 꿈키움봉사단 80명을 대상으로 경북 안동 일원에서 유교문화권 역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체험은 진주아카데미 꿈키움봉사단의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봉사자로서의 자세 확립을 통한 공동체의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진주아카데미 꿈키움봉사단은 이번 역사체험으로 조선중기 사림들의 교육기관으로 서애 유성룡 선생이 건립한 병산서원과 퇴계 이황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도산서원을 보면서 조선시대 선비의 공부하는 자세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또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봉정사, 안동하회마을, 안동민속박물관, 유교랜드 등을 둘러보며 옛 선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한지·닥종이인형·탈만들기 체험 등으로 우리 문화의 중요성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에는 진로전문강사의 ‘꿈키움봉사단의 진로와 소명’이라는 특강과 함께 진로와 봉사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박 2일 동안 새로운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자신들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대학생 멘토들에게 궁금했던 상급학교의 정보와 공부법 등을 진지하게 상담하며 자신의 진로, 진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체험에 참가한 동명중 신모 학생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우리 역사에 대해 새로운 자부심을 느끼고, 봉사단원들끼리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값진 시간이었다.” 며 진주시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진주아카데미는 다음달 10월 15일 ~ 16일까지 1박 2일간 2016년 고등학생 대학탐방을 실시할 계획으로 9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9월 20일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749-54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