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카데미 겨울방학 영어캠프 수료식 가져
- 영어를 온 몸으로 배우는 캠프, 학생들에게 인기 짱 -
진주시 맞춤형 교육시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주아카데미는 진주 관내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겨울방학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 청소년 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수강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영어캠프는 1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컴퓨터 추첨으로 초등오전반, 초등오후반, 중학반 각 75명씩 225명을 선발 운영했다.
수강생들은 3주간의 영어캠프 과정 중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그와 관련되는 영화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휘를 익혔다. 그리고 매일 원어민 강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서 준비한 여러 가지 게임을 가지고 반 대항전을 펼쳤다. 이는 원어민 강사가 설명하는 게임 규칙을 듣고 이해하고, 반 학생들 전체가 반대항전을 준비하면서 의논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듣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수준 별 독서는 일정 분량을 읽고 내용 정리 및 요약을 하면서 읽기와 쓰기 능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방학 영어캠프는 학기 중 프로그램과 달리 교실에 앉아 책을 읽고 단어를 외우면서 눈과 귀로 공부하는 것 외에도 몸을 움직이는 모듬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는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진주아카데미 방학영어캠프는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캠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수료식에는 반별 대표자에게 수료증 수여와 3주 동안 수강생들이 보고, 배우고, 체험한 내용에 대하여 노래와 랩, 동영상으로 발표하였으며, 또한 지난 2015년 12월 24일부터 2016년 1월 14일까지 실시한 해외영어캠프(캐나다)에 참가한 학생들의 발표도 있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우리가 요즘 흔히 말하는 글로벌이란 나라와 나라 간의 이해와 협력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영어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며, 여러분이 그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명장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 했다.
또한 진주아카데미는 지난 1월 18일부터 1월 29일까지 2016년 제1기 영어회화,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등 3개 분야 10개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lifelong.jinju. go.kr/academy)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