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4일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에서 ‘제5기 진주성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하고기념 촬영을 했다./사진 : 진주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진주시는 지난 24일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에서 ‘제5기 진주성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진주성 어린이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전문 강사의 이론 및 현장 교육 이수를 완료한 수강생 15명은 어린이해설사로 임명됐다.
수강생은 지난해 말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올해 1월부터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진주성 및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진주성의 역사 유적, 임진왜란과 진주성 전투, 해설기법 등을 교육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해설사 양성은 진주시 어린이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경험할 수 있는 진주성 탐방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