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그랜드캐년에 갔다왔다. 그랜드 캐년은 교과서에 나온 대로였고 사계절 모두 가볼만할 것 같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동굴에 갔다. 그 동굴은 습도가 99%이고 온도는 항상 화씨 68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동굴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한 버터스카치를 보았다. 버터스카치는 아주 아름다웠다. ‘OK 목장의 결투’을 기리기 위한 툼스톤과 OK 목장을 갔다. ‘OK 목장의 결투’는 1881년 OK목장에서 자유, 열정이 강햇던 카우보이들과 법 집행관들끼리 단 30초 동안 총격전을 벌였는데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한다. 영화 툼스톤 촬영지는 1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보존하고 있고 사람들이 카우보이처럼 분장하고 다닌다. 툼스톤은 그냥 무덤이었다. 딱히 볼 건 없었던 것 같은데 호스트 맘께서는 엄청 열심히 설명해 주셨다. 우리는 다시 집에 갔고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