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랜드캐년을 다녀온 탓에 12시간 정도 자서 10시에 일어났다. 자고 일어나니 너무 많이 자서 허리가 아팠다. 아침 10시에 Host Mom & Dad, Abby는 교회에 가서 Olivia랑 나랑 둘이 있었다. 들이서 베이글을 구워 아침을 먹고 TV쇼를 봤다. The Worst Cook in America라는 쿠킹 쇼였는데 여기서 한 셰프가 이름이 내가 좋아 하는 가수랑 이름이 같아서 좋다(Bobby). 그러고 나서 Host Mom, Abby가 집에 와서 또띠아 두 개를 구워 그 사이에 닭고기와 치즈를 넣은 점심을 먹고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오니까, Elise랑 정원이가 우리 집에 와 있었다. 내가 샤워를 하는동안 오기로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저번에 했던 거와 같은 닌텐도 will게임을 하다가 Elise집에 갔다. 가서 Kaylee(Elise 동생)랑 놀았는데 정말 귀여웠다.
Elise 집에는 고양이 4마리, 거미, 도롱뇽을 각 각 1마리 키우는데 정원이 집에서 놀다가 내가 고양이 털 알러지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30분 정도 지나지 오른쪽 턱 선에 빨갛게 뭐가 나고 가려웠다. 재채기도 나고 그래서 밖으로 나와서 공원에서 10분 정도 놀았다. Olivia가 옆구르기를 하길래 나도 다라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해봤다. 지난 주 토요일에 교회에서 만났던 아기도 만나서 인사도 했다. 그러고 Elise랑 정원이랑 헤어지고 집에 와서 고기(?)같은거랑 감자 으깬거를 저녁으로 먹었다, 바쁜 하루였지만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