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쿵푸팬더 3를 보러 영화관에 왔다. 영화관은 Park Place라는 곳 안에 있었다. 영화관 구조부터 달랐다. 우선 영화표를 사고 올라간 다음 코너를 돌면 팝콘과 음료 등을 파는 데가 있다. 거기서 팝콘과 콜라, 슬러쉬를 사고, (아참! 여기는 컵이 일회용 컵이 아니라 한번 받았었던 플라스틱 컵에 슬러쉬등의 음료를 준다.) 영화관으로 들어갔는데... 신기했다. (ㅋㅋㅋ) 한국은 좌석을 찾으러 내려갔는데 미국은 올라간다. 그리고 다보면 들어왔던 곳으로 차례차례 나간다. 한국과는 매우 달랐다. 그러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팬케이크 집이었다. 한 메뉴를 시키면 팬케이크가 무한 리필되는 것도 있었다. 아무튼 정말 맛있었다. 화요일에는 호스트 가족과 작별인사를 해야해서 좀 슬펐다. 내 호스트가족이자 앰베서더가 있는 Lew가족의 뒷모습을 보니 맘이 짠했다. 이제 다시 못 볼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다. 그래도 비행기 표를 끊고 투산에서 LA로 간 다음 LA에서 인천공항까지 갈 것이다. 비행기가 안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