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한국 갈 준비를 다하고 밥 먹고 학교를 갔다. 수업을 듣고 10시에 졸업식같은 것을 했는데 너무 슬퍼서 다들 울었다. 나도 울었다. 진짜 슬펐다. 다시 못 보니까, 공항에까지 데려다주고 그냥 가버렸다. 컴퓨터가 고장나서 찾으러 간다고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가버렸다. 그래서 헤어지고 공항에서 울었다. 그랬더니 줄리엤이 안아줬다. 그리고 모두와 안녕하고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오늘 학교에 안 왔다. 그래서 편지를 직접 전해주고 작별인사할려고 했는데 슬프다. 그리고 그레이스와 홈스테이 엄마한테도 줬다. 그 친구한테 줄 편지를 그레이스에게 맡겼다. 내가 열어보지말라고 했는데 열어봤을것같다. 나는 지금 비행기 안이다. 옆에 중국인이 앉았다 뭐라고 하는데 하나도 모르겠다. 진짜 한국 가기 싫다. 1달은 너무 그립다. 1년은 해야한다. 이제 막 친해졌는데 한국가버리면... 정말 가기 싫다. 나는 그들을 그리워 할 것이다. 그들도 우리를 그리워 할 것이다. 나도 또 미국가서 그 친구들 보고 싶다. 정말정말 1달 봤는데도 초등학교 졸업식보다 더 슬펐다. 그때는 안 슬펐는데 지금은 너무 슬프다. 그레이스 엄마가 한국에 온다고 했다. 줄리에 가족이랑 나중에 언젠간 그리고 우리집 주소, 내 이메일을 주고 그 가족도 나에게 선물과 주소를 줬다. 첫만남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처음 만나서 맥도날드를 갔다. 줄리엣이랑 우리 가족이랑 그레이스랑 줄리에랑 매우 친해서 디즈니랜드도 같이 갔다. 그리고 줄리엣집 강아지 또 보고싶다. 나는 지금 미국 돈이 0원 있다. 다 썻다. 나를 위한 선물을 샀나? 아 옷샀다.